일본에서 두부를 먹으면 콩맛이 강하게나는데 한국두부는 밍밍할까요?

일본에서 두부를 먹으면 콩맛이 강하게나는데 한국두부는 밍밍할까요? 한달간 일본에서 지내면서 마트에서 값싼 두부들 많이먹었습니다. 이자카야에서 비싼 더두부요리도 먹고 온천에서도 먹었는데요. 공통점은 두부로서 콩맛이 강하게 난다는것이었습니다. 한데 한국에서 두부는 대부분이 밍밍합니다. 찌개일때 좀 난다일까..거의 식감으로 먹는데 왜 이렇게 콩맛이 안나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리나라와 일본은 두부가 맛과 질감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일본 두부의 경우에는 두부가 콩의 고소한 맛이 강하게 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을 더 많이 사용하거나 콩의 풍미를 보존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기 때문입니다. 두부 종류에는 다양한 두부 종류가 있겠으며, 각기 다른 질감과 맛을 제공하는데요. 예를 들어 키누고시 두부, 매우 부드럽고 크림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콩맛이 잘 느껴지고요. 모멘 두부는 더 단단한 식감으로 이 역시 콩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진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두부는 상대적으로 밍밍한 맛이 느껴지는데요. 이는 두부 제조 과정에서 콩을 많이 씻어내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저에서 콩맛이 일부 감소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부를 찌개나 전골, 반찬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기 때문에

    두부 자체의 맛보다는 요리 전체의 맛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따라서 두부의 콩맛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일본은 콩의 비율이 높고 우리나라는 콩의 비율이 일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일본에서는 두부를 응고시키는데 천연응고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콩의 맛이 살아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부를 만들 때 많은 양을 사용해서 콩맛이 희석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두부는 전체 요리 속에 조화를 일본에서 두부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법으로 제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 원료 및 제조과정, 소비자 취향, 가공 및 조리방법에 따라 두부의 맛이 다른데, 한국의 두부가 콩맛이 강하지 않은 것은 다양한 이유로 설명될 수 있으며, 소비자의 취향이나 가공 및 조리 방법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