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조기난소부전)에서는 난소 기능이 불규칙하거나 거의 멈춘 상태라, 여성호르몬제를 중단하면 생리가 바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현재처럼 호르몬제를 복용하다가 끊은 뒤 한 달 동안 생리가 없었다면 약 중단 영향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조기폐경에서는 자연 배란이 일정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생리주기처럼 매달 규칙적으로 출혈이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호르몬제 종류에 따라서는 약을 먹는 동안만 출혈이 유도되고, 중단하면 무월경 상태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다만 정확히 어떤 호르몬제를 얼마나 복용했는지에 따라 해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는 “소퇴성 출혈” 형태로 약 중단 후 출혈이 생기도록 설계되어 있고, 일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바로 이상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병원에서 안내받은 일정대로 재내원하여 호르몬 상태를 다시 확인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폐경에서는 단순 생리 여부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 심혈관 건강, 자궁내막 상태 등을 위해 호르몬 치료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복통, 부정출혈, 임신 가능성, 심한 안면홍조·우울감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예정일보다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