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전력망으로 역송전하는 V2G 기술의 원리와 상용화 전망

최근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로 활용하는 V2G 기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이 실제로 구현되는 공학적 원리와, 잦은 충방전으로 인한 배터리 수명 저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관심이 가실 만한 기술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V2G는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실증 및 제한적인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인프라,제도,경제성 확보가 아직 과제로 남아있지요.

    원리는 전기차 배터리의 직류 전기(DC)를 양방향 충전기가 교류(AC)로 변환해 전력망으로 다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전력 수요가 많을 때는 전기를 보내고, 여유가 있을 때 다시 충전합니다.

    배터리 수명 저하는 가장 크게 우려되는 부분이긴하나,, 실제로는 배터리를 0~100%까지 반복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20~80%정도의 충전구간에서 소량씩 충방전 하도록 제어합니다. 또한 급속충전보단 전류가 작은 방식으로 운용하고, 온도까지 관리하여 배터리 수명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서는 적절한 운용조건에서는 수명감소가 크지 않다는 것도 제시되고 있지요.

    상용화 전망은 긍정적이며, 향후 충전 인프라와 관련 제도까지 갖춰지면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것입니다.

    저도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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