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가축화된 돼지의 체지방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보통 성체 돼지의 체지방률은 대략 15%에서 18% 사이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성인 남성의 정상 체지방 범위와 유사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돼지는 근육량이 많고 피부 아래층인 피하지방보다 근육 발달이 두드러지는 신체 구조입니다. 야생 돼지의 경우에는 활동량이 훨씬 많아 체지방률이 이보다 더 낮은 한 자릿수일 때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돼지를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이유는 겉으로 보이는 둥근 체형과 짧은 다리 때문입니다. 해부학적으로 보면 돼지는 장기가 크고 복부 근육이 발달해 있어 배가 나와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