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다시 가는게 맞는걸까요 ?
저는 특성화고 졸업후에 4년제 사립대학교
신소재를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대학을 갈 생각이 없었으나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빠져서 중학교때 부터 정했고, 연구직은
석사는 해야하는걸 고등학교때 알아서 대학원서를 썼습니다. 하지만 다니면서 점점 석사를 따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고 학교에는 적응을 하지못하고 방황하며 학교를 가면 숨이 턱턱 막힌다고 느끼고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자,시험 일자를 착각하며 결석등 F가 생기기 시작해 결국 1학년을 다니고 1년 휴학중에 있습니다.
그렇게 알바를 하며 6개월 수공예업을 공부하다가
아무데나 취직할까 면접도 보다가
다시금 대학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돌아가게 된다면 정말 모르는 문장을 놓치지않고
계속 파고들고 스케쥴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서
과제 퀄리티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마음도 듭니다.
휴학을 했기에 현실을 느꼈고 물러서지 않고 나태해지지 않을 이유도 생겼으며 빚도 알바로 갚아서
홀가분해졌습니다.
F를 받은건 전부 교양과목이였으며 전공은 B+이라
더욱 이를 갈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고
돌아간다면 반도체쪽으로 확실하게 잡고 그렇게
설계를 해나갈것입니다.
제가 고민상담을 하는 이유는 결정에 대한 확신을
갖고싶은것도 있지만, 현실을 모르는 어린 나이다 보니 따끔한 조언이 필요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