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의 표시 용량과 실제 충전량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조배터리에 적힌 숫자만 보면 여러 번 충전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체감과는 많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표시되는 용량과 실제 충전 가능 용량의 차이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는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조배터리에 표시된 용량은 내부 배터리 셀의 정격 용량이라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의 5V 출력 용량과는 기준이 다를 수 있어요. 그리고 충전 과정에서 전압을 변환하는 회로를 거치면서 일부 전력들이 열로 손실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줄어들게 되죠.

    여기에 충전 케이블에서 일어나는 손실과, 스마트폰이 충전 중 사용하는 전력까지 더해진다면 체감 충전량은 더욱 적게 느껴질 수 있어요.

    표시된 용량과 실제 충전량이 다른 이유는 결국 전압 기준의 차이와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 때문으로 볼 수 있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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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보조 배터리에 적혀 있는 용량은 보통 3.7V 기준입니다. 또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은 5V로 충전해야 하죠. 그래서 배터리 내부에서 전압을 5V로 올리는 승압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이 승압 과정에서 수학적으로 용량이 25% 정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에 전류가 흐르면서 발생하는 열이랑 회로 자체의 저항까지 더해지면 실제 쓸 수 있는 용량은 표기된 것에 70% 정도밖에 안되겠네요. 그러면 보통 10000mAh 짜리 배터리를 사용하신다고 해도 실제 충전할 때 쓸 수 있는 것은 7000mAh 정도밖에 안 됩니다. 결론은 배터리가 고장난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전압 변환 과정에서 그리고 효율 과정에서 용량이 차이가 나는 건 당연한 겁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보조배터리는 내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전압을 스마트폰 충전 표준 전압으로 승압하는 과정에서 약 20~30%의 에너지 손실이 발생합니다 또한 표기된 용량은 3.7V 기준의 전류량일 뿐이라 실제로 변환되는 스마트폰 자체의 충전 회로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전력 손실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사용자가 체감하는 실제 충전량은 표시된 수치보다 훨씬 적을 수 밖에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