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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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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때는 왜 발생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미대륙이나 아프리카에는 종종 메뚜끼 떼로 인해서 농작물들 피해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이런 메뚜기 때는 왜 발생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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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메뚜기 떼는 일반적으로 비가 많이 내린 후에 발생합니다. 강우는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며, 이는 메뚜기의 먹이가 풍부해지는 환경을 만듭니다. 이러한 조건 하에서 메뚜기의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메뚜기는 온도가 따뜻할 때 더 빠르게 성장하고 번식합니다. 기후 변화가 온도와 강수 패턴을 변화시키면 메뚜기 떼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메뚜기도 환경이 좋으면 개체수가 쉽게 늘어날 수 있는 곤충입니다.

    메뚜기는 특정 페로몬으로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페로몬 농도가 낮을 때는 메뚜기들이 단체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페로몬 농도가 일정 농도 이상이되면 메뚜기들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떼를 지어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메뚜기가 생기기 시작한 초반에는 메뚜기들이 각자 먹이를 먹고 각자 행동하지만,

    어느순간 메뚜기의 수가 늘어나 일대의 페로몬 농도가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메뚜기가 떼를지어 이동하며 지나가는 길의 식물에 엄청난 피해를 줍니다.

  • 메뚜기떼 발생은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고 그로 인해 강수량 패턴이 변화하면 메뚜기 번식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고온 다습한 환경은 메뚜기의 알 발달과 성장 속도를 높여 떼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가뭄 또한 메뚜기떼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가뭄으로 인해 식생이 줄어들면 메뚜기가 먹이를 얻기 위해 이동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밀집하게 모여 떼를 이루게 됩니다. 특히,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은 메뚜기 알의 대량 부화를 유도하여 막대한 규모의 떼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뚜기는 뛰어난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 단기간에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는데, 암컷 한 마리는 수백 개의 알을 낳을 수 있으며,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약 1개월 만에 성충으로 성장하여 다시 번식을 시작합니다. 이러한 높은 번식력은 메뚜기떼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메뚜기는 사회적 곤충으로서 집단으로 생활하며 서로 간의 페로몬을 통해 소통합니다. 이러한 군집 행동은 메뚜기가 밀집하게 모여 떼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메뚜기 밀도가 높아지면 개체 간의 접촉이 잦아져 페로몬 분비량이 증가하고, 이는 더 많은 메뚜기를 끌어들이는 악순환을 만들어 떼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메뚜기떼는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따뜻한 기후에서 발생하며, 특히 강한 비가 내려 식물이 풍부해지면 번식이 활발해집니다. 메뚜기는 농작물이나 초식성 식물을 먹는데, 번식이 활발해지면 대규모로 이동하여 먹이를 찾게 됩니다. 이로 인해 메뚜기떼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나 인간의 환경 파괴로 인해 메뚜기떼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메뚜기 떼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메뚜기의 집단행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메뚜기는 평소에는 개체로 살아가지만, 특정 환경 조건에서 변화에 반응하여 군집을 이루게 됩니다. 이 때 메뚜기들은 체색이 변화하고 행동양식이 달라지면서 높은 번식력과 이동성을 갖추게 됩니다. 이렇게 형성된 메뚜기 떼는 엄청난 수의 개체군을 이루어 농경지로 몰려들어 작물을 대량으로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메뚜기 떼는 주로 가뭄, 폭풍 등 극단적인 기후 변화나 생태계 파괴로 인해 발생하며, 농작물 피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페로몬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비닐아니솔(4VA)라는 페로몬이 홀로 사는 메뚜기를 무리로 이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원래 메뚜기는 서로 거리를 둔 채 개별 생활을 하지만, 일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 집단형이 되어 단체로 생활한다고 합니다. 평방미터당 5~17마리의 저밀도 조건에서는 메뚜기의 움직임이 제각각이었으나, 평방미터당 25~62마리가 되자 동시에 움직이는 변화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처럼 메뚜기는 개체 밀도의 정도에 따라서 개별형에서 집단형이 되어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메뚜기가 높은 개체밀도를 갖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알맞는 환경이 중요한데, 동아프리카처럼 우기로 인해 식량 압박이 완화된 상태에서 고온 다습한 날씨가 더해지면서 메뚜기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어 메뚜기 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