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와 약지, 새끼손가락까지의 저림은 어떤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약 두 달 정도 전에 벽에 크게 부딪힌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당시 손목과 팔꿈치가 극심하게 아파 덜덜 떨리고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이후 정형외과에 다니면서 검사를 해본 결과 뼈 자체에는 문제가 없고,
손목의 삼각섬유연골 또는 팔꿈치에서부터의 신경 문제일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손목에서 뼈가 갈리는 소리는 나지만 통증은 거의 없어 연골 문제는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금까지 저림 증상은 약간의 압박이 되는 상황에서만 일어났었는데,
이제 좀 괜찮아졌다 싶어서 스트레칭을 해서 그런지
갑자기 욱씬거리는 통증이 생겼고, 팔을 조금만 굽히고 있어도 약지와 새끼손가락, 손바닥, 손목 부분이 몹시 저려옵니다.
저림 증상이 심해질 경우 근전도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는데, 증상만 놓고 봤을 땐 팔꿈치 터널 증후군? 인 것 같기도 해서요..
현재 정형외과에서 처방해준 소염진통제와 류마티스? 퇴행성? 관절염 관련 약, 위 보호제를 함께 복용중입니다.
혹시 어떤 증상인지, 어떤 병원을 가야하는건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ㅠㅠ?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실제로도 증상으로는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증상으로 보이며 약물 치료를 이미 하고
있는 상태로 책상이나 바닥 등 단단한 표면에 팔꿈치를 올리고 체중을 싣는 동작을 피하고
팔꿈치를 구부리고 장시간 작업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 때는 팔꿈치를 구부리지 않고
곧게 뻗은 상태로 자는 것이 좋으며, 팔 베게, 팔에 머리를 기대고 엎드려 자는 것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손목과 손가락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으나 그럼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관절 내
주사 치료나 수술로 압박된 신경을 옮겨주기도 하여 정형외과 진료가 맞으나 종합 병원이나
팔꿈치를 주로 보는 병원을 가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수상부위 관련이 지속적으로 통증 및 저림이 있다면 수근관 증후군도 감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술적인 치료법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면 먼저 재활의학과에 내원하시어 자세한 진료 및 근전도 등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척골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의심됩니다.
가까운 신경과에서 팔꿈치 부분의 신경전도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형외과적으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셨고 큰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린 증상이 메인이라면 신경과적인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를 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척골신경 압박으로 인한 증상으로 추정됩니다.
정형외과 방문하시면 해당 관련 진료를 보실수 있습니다.
진단에는 신체진찰, 각종 검사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네 충분히 ulnar nerve가 팔꿈치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cubital tunnel syndrome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하늘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위에만 저린감각이 있다면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근전도 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며 초음파검사를 통해 팔꿈치 부위에 신경의 압박 및 신경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팔꿈치를 굽히고 폄에 따라 왔다갔다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