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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개미새67
경건한개미새67

스마트폰을 오래 보다가 다른 곳을 보면 왜 눈에 초점이 잘 안맞는것일까요?

나이
40
성별
남성

스마트폰 화면을 오랫동안 쳐다보다가 다른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이나 사물을 바라보면 눈에 초점이 잘 안맞아서 흐릿하게 보이거나 하는 현상이 생기는데요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이고 일시적인지 시력이 저하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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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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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한 후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 초점이 잘 맞지 않는 현상은 '조절장애' 또는 '디지털 눈 피로'라고 불리는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거리 작업에 집중할 때 눈의 모양체근이 수축하여 수정체를 두껍게 만들어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스마트폰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오래 작업하면 이 근육이 일시적으로 경직되어 빠르게 먼 거리로 초점 전환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며, 20-20-20 규칙(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이상 떨어진 곳을 바라보기)을 실천하면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보다가 멀리볼 때 초점이 일시적으로 잘 안맞는 경우에는 눈의 렌즈(수정체)가 물체의 초점을 맞추는데에 조정이 필요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보통 가까운 물체를 볼 때에는 수정체의 크기를 조절하는 모양체라고 하는 근육이 수축하면서 수정체를 두껍게 만들어 가까운 물체를 쉽게 보도록 만드는데, 스마트폰을 보다가 갑자기 먼 물체를 보는 경우 이 모양체가 멀리 있는 대상의 초점을 맞추는 데 근육을 이완시켜야 하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록 초점이 안 맞춰 진다면 다른 안과적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 안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바라보다가 먼 곳을 볼 때 초점이 잘 맞지 않는 현상은 꽤 흔한 일입니다. 이런 현상은 일반적으로 조절 피로라고 불립니다. 우리의 눈은 초점을 맞추기 위해 주변 근육들을 사용합니다. 스마트폰 같이 가까운 거리를 장기간 응시하게 되면,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게 되면서 긴장 상태로 유지되죠. 그런 이후에 갑자기 먼 거리를 보게 되면 근육이 즉각적으로 긴장을 풀고 초점을 조절하는 데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먼 곳을 볼 때 초점이 맞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일시적입니다. 보통은 잠시 눈을 쉬게 하거나 눈을 깜빡이거나, 먼 곳을 조금 더 오래 바라보면 일반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불편함을 초래한다면, 시력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여 시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20-20-20 규칙을 적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는 20분마다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눈의 근육을 쉬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눈의 초점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근거리 초점 조절 능력(조절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은 근거리에서 집중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눈의 조절근육이 계속해서 근거리 초점에 맞춰져 있어요.

    이 상태에서 갑자기 멀리 있는 물체를 바라보면, 눈의 조절근육이 근거리에서 멀리 있는 물체로 초점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잠시 동안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를 조절 일시적 피로라고 하며, 흔히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한 후 나타나는 증상이죠

    이 현상은 대부분 일시적인 것으로, 눈의 피로가 풀리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눈을 잠시 쉬게 하거나, 먼 거리를 바라보는 등의 방법으로 조절 근육이 다시 원활히 작동하면 초점이 맞춰져요.

    그러나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이나 다른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이 계속되면, 조절근육의 과도한 피로가 누적되어 일시적인 증상이 자주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20-20-20 규칙(20분마다 20초씩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바라보기)을 실천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이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눈의 흐릿함이나 초점 문제 외에도 눈의 피로감, 두통 등이 계속된다면 시력 저하나 다른 눈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문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0대부터는 나이에 따른 노안(프리즘 눈, 근거리 시력 저하) 증상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가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