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다리쪽에 실핏줄이 10대 때부터 있었거든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다리쪽에 실핏줄이 10대 때부터 있었거든요.

하지정맥류 인가 싶어서 상담을 받아봤는데

그때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하셔서 그냥 살았어요

지금 3년정도 지났는데 약간 저려요.

건강에 큰 이상은 아니겠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다리 쪽에 생긴 실핏줄이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최근 들어 저린 증상까지 생기셨군요. 10대 때부터 보였다면 혈관 자체가 다소 약하거나 하체 쪽으로 순환이 잘 안 되는 체질일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기혈 순환이 더 정체되어 저림 증상으로 이어졌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어혈'이나 '기체'의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혈액이 맑지 못하고 한곳에 정체되거나, 기운이 제대로 돌지 못해 하체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혈관이 비치고 저린 느낌이 드는 것이지요. 특히 오래 서 있거나 반대로 너무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또는 하체가 차가운 체질이라면 이러한 정체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당장 건강에 치명적인 큰 병은 아닐 확률이 높지만, 몸에서 보내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대로 두면 순환 장애가 더 진행될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평소에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하체의 막힌 경락을 뚫어주는 침 치료나 부항 요법, 그리고 어혈을 풀고 혈행을 개선하는 한약 처방을 통해 다리의 무거움과 저림을 믾이 완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현재 하체 순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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