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사는데 앞집 사람이 찾아와서 욕설을 하고, 문을 발로 차는데,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여자친구가 혼자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는데, 얼마 전 이사온 앞집 부자(60대, 30대)가 찾아와서 욕설을 하고 문을 발로 차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합니다.. 심지어 찾아와서 문을 쾅쾅 두드리며 '죽여버리겠다, 가만히 안두겠다' 등 협박성 발언도 했습니다. 이후에 해코지가 무서워서 현관앞 cctv도 설치했구요. 여자친구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면서 그러는 것 같아요.
두 사람이 같이 찾아온 적은 없습니다. 총 횟수는 약 5회정도이며, 협박성 발언과 문을 발로 차는 등의 녹취, 녹화자료 있습니다. 다만 고소나 고발을 해도 이후 해코지가 무서워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구요...
당장 이사가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어떤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
우선 여자친구의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경찰에 신고하여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취와 녹화 자료는 중요한 증거가 되므로 잘 보관해야 합니다. 이는 협박죄, 재물손괴죄 등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2에 신고하여 순찰을 요청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웃들에게도 상황을 알려 도움을 요청하고, 가능하다면 친구나 가족이 일시적으로 함께 지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강아지 소음 문제는 방음 장치를 설치하거나 훈련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임대인에게도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이사를 고려해볼 수 있지만, 당장은 법적 대응과 안전 확보가 우선입니다.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