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할 것 같아여??
유튜브에서 애니메이션을 한 편 봤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전염병의 확산으로 격리 시설에 강제로 끌려가 격리를 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베란다에 갈 때조차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베란다에서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리고 썼다고 드론한테 공격을 받기도 하고 1984같은 통제 감시 사회에 대한 컨텐츠가 검열되기도 하고 환경 영향 때문에 소고기 돼지고기를 더 이상 팔지 않고 가공된 야채와 곤충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제공해주는 디지털 토큰을 받는데, 세전 2000코인에 온갖 세금을 부과하여 5코인만을, 그것도 1주일 안에 안 쓰면 사라지게 하는 코인을 부과합니다. 게다가 최신 백신 개발 연구소에서 개발한 백신 실험에 참가하면 더 많은 코인과 더 좋은 격리센터에서 살게 하지만 나타나는 부작용에 의한 증상이나 사망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했습니다. 주인공은 이를 거부하지만 건너 건물에 거주하는 사람이 이에 참가하자 며칠 뒤 죽게 되었지요. 몇 년 전, 코로나 감염병 때 자신의 아내에게 그레이트 리셋 책을 사서 읽으라 하지만 전혀 듣지도 않고 집을 나서버립니다. 그러다 점점 통제가 강화되어 안전한 격리센터로 스쿨 버스를 타고 집에서 나가지요. 결국 주인공은 이를 참다 못 해 화장실에서 뚫어뻥의 고무를 빼고 나무 막대기로 cctv를 부수고 손목의 감시 장치도 막대리고 부숩니다. 그리고 감시하는 드론에 그 그레이트 리셋 책을 던져서 드론이 방향을 잃는 사이, 나무 막대기로 드론을 부수고서는 쓰레기 차에서 격리소를 탈출합니다. 이 영상을 전 세계에서 414만명이 봤네요. 이것은 분명히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드네요...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은 cctv, 드론, gps, 지오펜싱 같은 감시 체계가 어디든 갖춰져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 팬데믹 때는 진짜 우리나라도 이렇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할 것 같나여? 이렇게 마지막과 같이 과감히 드론을 부수고 탈출할건가요?
탈출합니다.
감시사회에 순응하는 건 노예 선언이니까요.
감시, 통제, 강제 접종, 디지털 토큰은 자유 말살의 수단이죠.
그걸 눈치채고도 가만히 있는 건 겁쟁이입니다.
드론이든 cctv든 부수고 도망쳐야 맞습니다.
감시 국가에 순응하면 평생 격리소가 저의 세계일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