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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고라니192
정겨운고라니19220.05.26

공인인증서 대신 DID? DID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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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이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 새로운 신원인증 시스템 - 분산신원인증(DID)

    분산신원인증(DID:Decentralized ID)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원증명을 말하며 탈중화 신원인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앞으로 공인인증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의 신분인증(증)을 대체하게 됩니다.

    • 공인인증시스템의 단점

      1. 관리에 번거로움과 사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2. 쉽게 복사가 가능하여 개인의 인증서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국내에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KISA)는 국제적으로 인정(비표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공인인증서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신원인증을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1. 분산신원인증의 장점

        ① 간편성 증대 : 신원인증간 신분증(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을 지참하지 않아도 됩니다.

        ② 인증절차 간소화 : 본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별도의 기관을 통해 입증하지 않아도 됩니다.

        ③ 편리성 증대 : 신분증 관리의 편리함과 발급시간이 단축됩니다.

        ④ 인증 강화 : 신분증 위변조 방지를 통해 신분증 도용이 불가능 해집니다.

        ⑤ 개인정보 보호 강화 : 신분증 분실 및 해킹 따른 개인정보 노출이 최소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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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D적용 예시 이미지 출처 : 매일경제 >

    감사합니다.


  • 분산ID(DID : Distributed ID)

    DID는 신분증, 공인인증서는 온라인 인감증명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금융 거래 등을 할 때 내가 나임을 증명하고 내가 동의한 거래가 맞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 전자서명을 인증서 형태로 발행한 게 공인인증서입니다. 공인인증서가 단순한 증서라면 DID는 다양한 서비스에 확대 적용될 수 있습니다.
    DID는 개인 신원 정보를 서비스 업체가 아닌 개인이 직접 보관하고 관리합니다. 공인인증서도 개인이 관리하지만 인증서 소유자가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려면 이를 발급한 공인인증기관이 관리하는 서버를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DID와 공인인증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DID는 원칙적으로 누구나 ID를 발급할 수 있고, 해당 DID가 맞는 것인지 확인하는 것도 발급 기관에만 의존하는 공인인증서와 달리 여러 기업들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거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 여러 ID를 만들 수 있고 ID마다 다른 정보를 담아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보 활용 범위도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여러 정보 중 성별만 필요할 경우 이것만 담은 ID를 만들어 활용하는 식입니다.
    공인인증서는 한 사람당 1개만 발급받아 여려 곳에서 쓸 수 있습니다. A은행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았다면 다른 은행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관련 기관들 간에 사전에 합의를 거친 결과입니다.
    하지만 DID 기반 서비스는 이제 막 출시돼 공인인증서처럼 같이 하나로 여러 곳에서 쓰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SK텔레콤, 라온시큐어, 아이콘루프 등 DID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들이 따로따로 업체 간 연합체를 만들어 DID를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공인인증서는 정부가 주도해 사용성을 확보한 반면 DID는 민간에서 먼저 주도해 가고 있는 것이 다릅니다. 공인인증서는 법적 효력을 갖지만 DID는 아직 그런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이 흘러 인증 수단으로 채택이 된 후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표준 DID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