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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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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눌린이 많은 음식이 무엇이며 조리시 왜 달달해지나요

현재 평소에 많이 먹는 음식중에서 이눌린이 많은 음식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왜 조리시에 달달해지는 특성을 갖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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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이눌린은 돼지감자, 치커리뿌리, 마늘, 양파, 부추, 아티초크등의 식량들에서 풍부하게 발견되고,

    천연식이섬유의 일종입니다.

    장건강이나 혈당조절에 도움을주고 조리시 달달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열을받으면 과등으로 분해되면서 단맛을 내기도합니다.

    특히 오랜시간 가열하거나 구울경우에 이 효과가 더 뚜렷해지기때문에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음식입니다.

  • 이눌린이 많은 음식은 돼지감자, 치커리 뿌리, 아티초크, 마늘, 양파 등이 있으며, 조리 시 달달해지는 이유는 이눌린이 가열되면서 과당으로 분해되어 단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이눌린은 섬유소이지만 열에 의해 당류로 변해 단맛을 내는 특성이 있습니다.

  • 이눌린은 주로 돼지감자나 치커리 뿌리, 야콘, 아스파라거스, 바나나, 마늘, 양파와 같은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곡물 중에는 밀과 보리에도 일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눌린이 조리 할 때 단맛이 강해지는 특성을 가지는 직접적인 이유는 아닙니다. 이눌린 자체는 약간의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설탕과 같은 강한 단맛을 내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이눌린이 함유된 채소를 조리할 때 단맛이 느껴지는 이유는 다른 이유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눌린은 여러 개의 과당 분자가 연결된 다당류의 일종이고, 가열과 같은 조리 과정에서 이눌린의 사슬이 짧아지거나 분해되어 프락토올리고당과 같은 더 작은 단위의 당으로 변할 수 있는데, 프락토올리고당은 이눌린보다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조리 과정에서 채소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원래 함유되어 있던 포도당, 과당과 같은 다른 당들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져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부 채소는 조리 과정에서 녹말이 분해되어 맥아당과 같은 단맛을 내는 성분이 생성되기도 하는데, 이눌린의 분해와 이러한 변화들이 함께 영향을 줘서 조리된 채소에서 단맛이 느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