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맥스 고배당 ETF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궁금합니다.
요즘 보니까
일드맥스 고배당 ETF에 대해서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들이 주장하는 것으로는
1~2년 사이에 원금을 모두 회수하고 그 후의 배당금에 대해서는 꽁똔(?)이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2000만원 이하로 배당금을 해야하는 거고요.
고수분들은 일드맥스 고배당 ETF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드맥스(YieldMax) 고배당 ETF는 최근 높은 배당률(연 20~160%에 달하는 경우도 있음)과 꾸준한 월배당으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드맥스 ETF에 투자해 월배당만으로 원금을 회수했다는 경험담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상품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일드맥스 ETF의 핵심은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입니다. 기초자산(특정 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활용, 이를 투자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이 전략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주가가 급등하면 수익이 제한되고(수익 캡),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을 보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하라고 조언합니다.
원금 손실 가능성: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원금을 차감하는 구조가 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서 수익 제한: 주가가 크게 오르면 옵션 매도로 인해 추가 수익을 얻기 어렵고,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상쇄하기 어렵습니다.
배당 원천의 불확실성: 배당금이 기업의 실제 이익이 아니라 옵션 프리미엄에서 나오므로, 시장 상황에 따라 배당금이 급격히 줄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투자 전략의 한계: 단기적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총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일드맥스 고배당 ETF는 높은 배당과 꾸준한 현금흐름으로 단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이지만, 원금 손실, 수익 제한, 배당 원천의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투자 목적과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한 후 신중히 접근할 것을 권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드맥스 고배당 ETF에 투자하더라도 1~2년 사이에 원금을 모두 회수한다는 그들의 주장에 근거가 무엇일까요? 1~2년 사이에 원금이 손실된 가능성이 더 높은데 어떻게 원금을 모두 회수할 것이라 확신을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드맥스 고배당 ETF는 배당률이 높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지수상장펀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언급하신대로 1~2년 내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에 명확히 표현하기 힘듭니다. 이러한 고배당 ETF의 경우 배당주의 특징인 유동성이 낮고, 주가의 변동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배당주의 경우 수익이 높을 경우 배당이 지급됨에 따라 실적이 어떠한 방향으로 흐르는지도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