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물속을나는물고기
물속을나는물고기

생리주기만 되면 두통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

평소에는 두통이 없습니다

하지만 생리하기 전이나 하는 중에는 두통이 심하게

생겨 타이레놀도 약빨이 듣질 않을정도로 심해집니다 이유가 뭘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생리성 두통은 여성의 6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이는 생리 직전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고 이로 인해 CGRP 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GRP 는 편두통 유발의 주요 원인 물질 중 하나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생리시기와 연관하여 반복되는 두통이 있다면 생리전 증후군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이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정서적·행동적·신체적 증상들을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상군 입니다.

    진통제로도 두통 조절이 잘 안된다면 호르몬 조절을 위해 경구피임약 복용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생리주기에 맞춰 두통이 더 심해지는 경우는 몸의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생리 전과 중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두통도 그중 하나랍니다. 특히 생리 편두통이라는 것이 있다면 타이레놀 같은 일반적인 진통제로는 효과가 부족할 때도 있지요. 이런 경우에는 약물 치료 외에도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습관의 조절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두통 전문 클리닉에서 좀 더 맞춤형 진료와 상담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너무 힘들게 생리 주기를 보내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네요. 질문자분의 두통이 조금이라도 경감되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생리 전이나 생리 중 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것은 호르몬 변화, 특히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생리 전후로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어들면 뇌혈관이 확장하거나 수축하면서 편두통이 유발될 수 있어요. 이를 생리편두통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생리 관련 물질이 증가하면서 염증 반응과 혈관 확장을 유도해 두통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구요.

    증상이 심하다면 편두통 치료제(트립탄 계열)나 호르몬 조절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나 신경과 진료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