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면 위막성대장염에 걸리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상악동천공으로 인해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20일간 복용중입니다
그런데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면 대막성위장염에 걸릴 수 있다는데 어느정도 장기 복용할때 걸릴 위험이 많은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위막성 대장염은 항생제를 사용하고 나서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항생제를 오래 사용하면서 장내 세균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어떤 항생제를 어느 용량으로 얼마나 먹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3주 이상 장기 복용하면 위험이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생제의 경우, 담당 의사 선생님의 소견 하에 따라 정해진 용량은 복용해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막성 대장염은 항생제 사용과 연관된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주된 원인은 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입니다. 항생제가 장내 정상 세균총을 교란시키면서 이 균이 과증식하고 독소를 분비하여 발생합니다.
발생 시점은 “장기 복용”의 절대 기간보다 개인 상태와 항생제 종류가 더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항생제 시작 후 3일에서 2주 사이에 가장 흔하지만, 복용 중이거나 종료 후 수 주 이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일 복용은 분명 위험 기간에 포함됩니다. 특히 클린다마이신, 세팔로스포린, 플루오로퀴놀론 계열에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수양성 설사(하루 3회 이상), 복통, 발열, 백혈구 증가가 특징이며, 중증에서는 탈수나 독성 거대결장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항생제 관련 설사와 달리 증상이 지속적이고 점점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무조건 발생한다”기보다는 “위험이 존재하는 상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별한 증상 없이 예방적으로 중단할 필요는 없으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하루 3회 이상 지속되는 설사, 혈변 또는 점액변, 발열, 복통 악화.
예방 측면에서는 불필요한 항생제 지속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필요 시 프로바이오틱스가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참고로, 주요 근거는 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IDSA) 가이드라인, UpToDate, Harrison’s Internal Medicine에 기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