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병원으로 가야 한다면 우선 내과가 가장 적절합니다. 감기 증상과 신장 쪽 의심 증상을 같이 볼 수 있고, 소변검사, 혈액검사, 염증수치, 신장기능, 필요 시 흉부 진찰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장내과를 바로 가는 경우는 단백뇨, 혈뇨, 신장기능 저하, 부종, 고혈압 악화처럼 “신장 기능 자체” 문제가 의심될 때입니다. 반면 열, 오한, 옆구리 통증, 소변 볼 때 통증, 뿌연 소변, 빈뇨가 있으면 신우신염이나 요로감염 가능성이 있어 내과나 비뇨의학과에서도 진료 가능합니다.
감기도 의심되고 신장염증도 걱정되는 상황이면, 오늘은 두루 보는 내과에서 먼저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받는 쪽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검사 결과에서 단백뇨나 신장기능 이상이 뚜렷하면 신장내과로 의뢰받으시면 됩니다.
다만 38도 이상 열, 오한, 옆구리 통증, 구토, 심한 기운 빠짐, 소변량 감소, 혈뇨가 있으면 로컬 진료를 기다리기보다 응급실이 더 안전합니다. 신장 감염은 늦어지면 항생제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