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만날때마다 아들을 낳으라는 아버님 계시나요?

결혼생활 12년차

11살,6살 딸 둘 육아하며 일상이 아주

바쁜 워킹맘입니다.

올해 78세이신

시아버님이 아들 안낳으면

60살 넘어서 후회한다고(?)

아들은 꼭 있어야된다고합니다.

남편이 중간에서 제지도하고

아들의 아 자도 꺼내지말라고

스트레스받는다고 네다섯번이상 말씀드렸는데

안통하네요.

만나서 식사할때마다

손주손주 노래부르십니다.

동서도 이제 애기낳은지 6개월밖에 안됬는데

둘째 안낳냐고 하시구요.

동서가 안낳으면 저보고 아들 낳으래요..

남편은 그냥 신경쓰지말라고하는데

저는 넘 듣기 싫어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야 진짜 너무 하시네요 딸 둘을 낳은 며느리 앞에서 아들 아들을 외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딸들이 그리고 더 잘하고요 질문자님 부부가 60세 넘어서도 딸들이 더 잘 챙길거에요 그래서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하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시아버지가 스스로 멈추지는 않을거 같고 진짜 크게 한번 싸워야 그나마 안그러실까 아니면 좋게 말씀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아마도 손주들 중에서 손자를 보시기를 원하셔서

    그렇게 말하시는 것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래요!

    그냥 할아버지가 추념하는 정도로 치부하시고

    무시하셔도 될것이에요.

  • 결혼 12년째 딸 둘 있으면 너무나도 행복한 집일 것 같은데요 시아버지 왈 아들을 낳으라고요 그러면 이렇게 말하실래요 아들 키울 양육비 3억을 달라고 해보세요

    그럼 낳으라고 안 할걸요

    며느리도 당당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쯤 당당하게 말하세요 양육비가 많이 들어요

    두번다시 말 못하도록 하셔야죠

  • 막지 못하면 다시는 아버님 안 본다고 남편에게 확실히 선언 하세요

    결국 남편이 막아줄 책임이 있는거고

    남편이 책임을 다 하지 않으면 본인도 며느리로서 책무를 하실 필요 없습니다

  • 아들을 낳으라고 이야기하는건, 아들낳지 않으면 60넘어서 후회한다 그런이야기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입니다.

    대를 이어줄 손주가 필요하신겁니다.

    남아선호사상에 갖혀사시는분입니다.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아들타령을 하나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세요~

  • 결혼 12년 차 워킹맘으로서 겪으시는 스트레스에 깊이 공감합니다. 핵심 내용을 3가지로 요약해 드립니다.

    • 아버님의 고정관념: 78세라는 연세와 시대적 배경 탓에 '아들'에 대한 집착을 대화의 습관처럼 반복하시는 상태입니다. 이는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닌 아버님의 '변하지 않는 가치관'의 문제일 뿐입니다.

    • 남편의 강력한 행동 필요: 말로 하는 제지가 통하지 않는다면, "한 번만 더 말씀하시면 바로 자리를 뜨겠다"는 식의 단호한 행동 지침을 남편이 실천해야 합니다.

    • 심리적 거리두기: 아버님의 말씀을 논리적으로 대응하려 하지 마세요. '고장 난 라디오'가 나온다고 생각하며 한 귀로 흘리고, 사랑스러운 두 딸과의 행복한 현재에만 집중하며 본인의 마음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