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스님들은 평생 사랑을 모르고 살다가 죽나요
사랑을 모르고 살다가 죽는 것은 사실 인생이 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살다가 죽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스님들은 다 그렇게 살다가 죽는 불쌍한 사람들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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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스님들만의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것 입니다. 스님들 뿐 아니라 인간의 욕망을 참고 그것을 억누르면 다른 세상의 그 무엇에 대한 보상이 찾아 올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카톨릭 교회의 신부님 , 수녀님들도 마찬 가지이구요. 예수님 한 분 만을 바라보며 이 세상의 욕망 등을 다 내려 놓고 더 큰 무언가를 바라보며 이 세상의 모든 욕망을 다 내려 놓고 오로지 주님 한 분 만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죠. 스님 입장에서 보면 이 세상의 모든 시름은 인간의 욕망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욕망을 다스리는 연습을 하다 보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이론일 수도 있지요. 그러한 삶이 우리 평범한 사람들은 이해 못하지만 그분들은 아마도 그것이 삶의 희망이고 목적이 될수 도 있기에 그걸 참는 과정이 곧 행복이고 인생의 기쁨이 될 수도 있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