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때만 되면 심장이 이상해져요 ㅠㅠ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작년부터 역류성식도염,위염이 있었는데
심장에 대한 이상증세가 덩달아 생기며 불안감이 커졌는데요.
심장이 잦으면 2-3일에 한두번, 길면 한두달에 한두번정도
심장이 순간 1초정도? 쿵? 덜컹?하듯 쪼이는 느낌이 들면서 덩달아 불안감도 함께 오면서 속으로 윽하며 불쾌한 느낌이 드는데요 ㅠㅠ
순간 쪼이는 듯하다가 크게 한번 뛰는 느낌들면서 다시 정상적으로 뛰긴하는데
심장내과에서도 몇차례 심전도검사, X-ray에서는 정상이라고 합니다ㅠ
근데 보통 생리전, 중 주간에 그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식후 조금이라도 과식한다 싶으면 두근거림이 소화될때까지 느껴지고,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기립성빈맥처럼 순간 두근거림이 느껴질 때도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장내과에서 관련된 진료 및 검사를 여러차례 하였고 이상이 없었다면 심장 쪽의 문제일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경과적으로도 신경계의 문제가 아닌지 확인을 위해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이상 소견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혹시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증상은 아닌 것인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 되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이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생리 주기에 따라 우리 몸의 호르몬 변화가 심장 박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생리 전과 생리 중에는 호르몬 변화가 심해질 수 있는데, 그 영향으로 심장이 덜컹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역류성식도염이나 위염이 있을 때, 속쓰림이나 불편함이 심해지면서 심장 두근거림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어요. 과식 후 두근거림이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느껴지는 두근거림은 혈류 변화 때문일 수 있답니다. 기립성빈맥은 자세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먼저 생활습관을 조금 조정해보세요. 카페인, 지나친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어요. 규칙적인 운동도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소화기 증상과 심장 증상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내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증상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생리 기간 동안 심장 이상 증세와 불안감을 함께 경험하고 계시는군요. 이러한 증상들은 여성 호르몬의 변동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리 전후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변하면서 심장 박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식 후 혹은 자세 변화 시 발생하는 두근거림은 위장과 자율신경계의 반응으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의 증상 역시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도 증상의 원인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겪고 있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면, 심장내과와 함께 내분비내과에서도 추가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호르몬 변동과 관련하여 좀 더 구체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카페인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이미 심장내과에서 심전도 검사와 X-ray를 통해 심장에 큰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으셨으므로, 심장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불안감과 스트레스, 특히 생리 전후와 과식 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과식으로 인한 부담이 심장에 일시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기립성 빈맥도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스트레스를 줄이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고,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선 신경과나 소화기내과에서 추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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