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매일 사 마시다가 한 달 커피값 계산해보고 바로 텀블러로 갈아탔어요. 제일 간단한 건 집에서 원두 내려서 얼음 채운 보온 텀블러에 담아 가는 건데, 여름엔 아침에 내린 커피가 점심때까지 시원하게 유지돼서 만족도가 높아요. 저는 전날 밤에 콜드브루를 크게 만들어두고 아침에 컵에 붓기만 해요. 원액이라 우유만 섞으면 라떼도 되고요. 시간 없으실 땐 스틱형 콜드브루나 인스턴트 원액 파우치도 요즘 품질이 꽤 괜찮아서 사무실 서랍에 몇 개 넣어두면 든든해요. 텀블러는 입구 넓은 걸로 고르셔야 세척이 편하고, 안 그러면 며칠 만에 커피 냄새 배서 결국 안 쓰게 되더라고요. 저는 퇴근 전에 사무실 탕비실에서 헹궈놓고 집에서 베이킹소다로 한 번씩 담가둡니다. 이렇게만 해도 한 달에 십만 원 가까이 굳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