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이 번식으로 자꾸 늘어나서 고민인데 어떡하면 좋아요

2019. 10. 18. 08:18

동물이 좋아서 수년째 기르면서 외로움을 지우고 반려자로 소통하며 큰힘을 얻고사는데,남들이 버거워하면 내가 가져다키우고 그러다 관리 못해 새끼를 낳아 그숫자가 늘다보니 다들 이쁘고 함께살고픈 마음은 변함이 없으나 그숫자가 많아지다 보니 여러모로 갈등이 쌓여만갑니다.처음엔 분양도 해주면서 유지해왔는데 요즘엔 정책도 바뀌고 환경과 인식의 차이로 반려견 키우는 것을 꺼려하게되 새끼낳은 대로 늘어나 고민이 많습니다.팔지도 못하고유기견도 아니어서 가져갈수도없고 분양자도 없고.모두키울수도 없고.이럴땐 어찌해야 좋을런지 답변부탁드려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애완동물이 번식으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개인적으로 애완동물물의 숫자가 많아지면 아무리 애완동물을 좋아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부담이되고 질병등에 노출되기 쉬워 애완동물관련 카페등을 이용해 잘 키워주실 수 있는분들께 적극적으로 분양이나 더 이상 숫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중성화 수술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글은 인용한 글이지만 참고해보시기바랍니다.

미국 보스턴의 경우 5개월 이상 된 반려동물은 중성화수술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인 관념이라고 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은 개가 공원에 오면 다른 개와 놀지 못하게 하는 등 보호자 스스로가 중성화수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꼭 필요한 수술이라는 인식에 동의합니다. 우리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중성화수술은 주인의 개인적인 선택사항이며,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반려동물의 불임수술은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돌보는 아주 중요한 방법입니다. 수컷들의 경우 본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전립선염, 전립선비대, 고환질환 등 생식기 질병의 예방 및 치료 방법입니다. 암컷들은 자궁축농증, 자궁내막염, 유방암, 난소종양 등 생식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발정을 하지 않음으로 발정기 출혈이 없으며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합니다.
이런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불임수술 거부감이 심한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인데요, 보통은 자연스러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게 하고픈 주인의 애뜻한 마음이 많이 작용합니다. 허나 이렇게 태어 난 새끼들을 어미와 함께 끝까지 키우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친척이나 친구에게 보내거나, 또는 인터넷이나 샵을 통해 분양을 보내게 됩니다. 이 중 반 이상이 또 다른 집으로 보내지거나 유기가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원치 않은 상황이겠지만 나로 인해 또 다른 유기동물과 피학대동물을 양산해 내게 되는 것입니다.

동물들의 임신과 출산은 더 이상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럽다 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이 자연속에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어야지만 자연스럽다 할 수 있는 것이며 현대사회에서 동물들의 임신과 출산은 목적이 다를 뿐이지 결국은 사람의 필요에 의한 것입니다. 반려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면 그 사랑에 책임져 주세요. 중성화수술은 바른 반려인의 첫 번째 자세입니다.
또한 중성화수술이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해 태어나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좋은판단을 하셔서 기르고 계신 애완동물들이 잘 살 수잇도록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9. 10. 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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