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말하는 "머리가 좋다"는 표현으로 뭉뚱그릴 때는 그 안에 어떤 능력을 보고 좋다고 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누군가는 기억력이 좋은 것을 머리가 좋다고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추리력이 좋은 것을, 혹자는 언어의 유창성이나 수를 잘 다뤄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IQ를 측정할 때(웩슬러 지능검사 기준)는 이런 요소 하나만을 측정하는 게 아니라 전체를 측정하고 그 측정된 영역들 간의 점수차이가 크지 않을 때 이를 전체 지능을 대표하고 믿을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니깐 검사를 해서 IQ가 나오더라도 그게 그 사람의 지능을 대표한다고 여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일단 웩슬러 지능검사를 통해 측정된 IQ가 그 사람의 지능을 잘 측정한 결과이며 높게 형성되었다면, 언어나 수, 기억력, 추리력, 지각한 내용을 통합하는 능력, 사고력, 공간능력, 처리속도 등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안에서도 검사영역별로 세분화되어 능력을 측정하니 뭉뚱그려서 표현하기보단 어떤 부분에서 좋다고 분명히 표현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지능을 제대로 검사해보고 나의 능력을 알고 싶다면 웩슬러 지능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공인된 임상심리사가 있는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검사가 가능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