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클래식 음악에서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작되기 전 오보에 악기의 단일음에 맞춰 전체 악기들이 음높이를 하나로 정교하게 맞추는 조율 과정을 거치게 되나요?

클래식 음악에서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작되기 전 오보에 악기의 단일음에 맞춰 전체 악기들이 음높이를 하나로 정교하게 맞추는 조율 과정을 거치게 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양재영 전문가입니다.

    1. 기준음 (A음 / 라)

     오보에가 내는 기준음은 보통 A4(가온 라, 보통 440Hz~442Hz) 음입니다.

    2. 왜 하필 '오보에'일까요?

     명확하고 도드라지는 음색: 오보에는 2개의 리드(더블 리드)를 사용하는 악기로, 음색이 매우 또렷하고 멀리 퍼지기 때문에 다른 모든 악기 소리를 뚫고 잘 들립니다.

     음고의 안정성: 오보에는 다른 관악기나 현악기에 비해 연주 중 임의로 음높이를 쉽게 변형하기 어렵고 일정한 음을 유지하는 특성이 있어 기준을 잡기에 적합합니다.

    3. 조율 진행 순서

     악장(바이올린 수석)의 신호: 악장이 무대에 들어와 인사한 뒤, 오보에 연주자에게 기준음을 부탁합니다.

     목관/금관악기 조율: 오보에가 A음을 길게 불어주면 먼저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세션이 음을 맞춥니다.

     현악기 조율: 이후 악장이 다시 오보에의 A음을 받아 현악 전체 세션(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이 줄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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