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100달러 주변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데 증시가 상승하는 이유는 뭔가요?

원래 유가가 비싸질수록 증시는 하락하는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유가 100달러는 역사적으로 봐도 비싼 가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왜 이런 상황에서 증시는 계속 신고가를 뚫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가 기름을 사다 물건을 만드는 가공무역에서 AI 핵심 부품을 팔아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기술을 수출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기준, 반도체 수출액이 원유 수입액의 약 2배에 달하면서 고유가로 인한 무역수지 악화를 상쇄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개인을 제외한 외인과 기관에서 5조원을 매입했습니다. 7000p는 시간 문제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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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유가가 높아도 증시가 상승하는 것은 시장이 현재 가격보다 향후 실적과 유동성 환경을 더 크게 반영하기 때문이며, 기술주 중심의 이익 성장 기대나 금리 안정 기대가 유가 부담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기업 비중이 높은 시장에서는 고유가 자체가 이익 증가 요인이 되어 지수 상승을 지지하는 구조도 작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역사적으로 유가 상승은 기업의 생산 비용을 높여 증시 하락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배경에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의 강력한 주도가 있습니다. 현재 증시 상승을 이끄는 주요 기술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은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비용 증가 부담을 상쇄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강하게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금리 인하 기대감 역시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지속시키는 핵심 원동력입니다. 전통적인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에서 탈피한 산업 구조의 변화가 이러한 디커플링 현상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