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올라오는 트러블 원인이 뭘까요? ㅠㅠ
이소티논 독시메디정 다 장기복용 해보고 최근엔 생리할때만 피부가 좋아지고 나머지는 계속 트러블이 염증성 트러블이라던지 모낭염같이 저렇게 미세하게 붉은 트러블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지금은 알닥톤 복용한지 2달 넘었을때 효과보는지 더이상 염증성 트러블은 안올라오고있었고 모낭염올라와도 금방 가라앉고 거의 다 트러블이 들어갔을때 구순염이 생겨 턱에 다시 큰 트러블이 두개 생기고 볼에도 염증 트러블 생기고 다시 또 피부가 미세하게 붉고 작게 올라오는데 기초루틴도 꼼꼼히 신경쓰고 최대한 순한걸로 영양제는 글루타민 비타민B.C.D 오메가3 챙겨먹고 스팟케어도 리페어겔로 해주고 있으며 알닥톤 꾸준히 복용중이고 최근에 구순염으로 인해 바이독시정을 일주일치 처방 받아 복용중인데 염증이 가라앉지않고 그대로인 트러블도 있고 오히려 새로 올라오는 트러블들도 있고 뭐가 원인일까요 왜 계속 올라오는걸까요 ㅠㅠ 관리를 꼼꼼히 해주려고 하는데 뭐가 원인인지 계속 꾸준히 올라와서 흉터를 남기고 반복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최근엔 구순염때문에 식단까지 하고있는데도 뭐가 문젠지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사진과 설명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전형적인 만성 여드름/모낭염 패턴으로 보입니다. “무언가 하나의 원인”이라기보다 여러 가지가 겹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한 원인 정리해 드리면
1. 기본 체질·호르몬 요인
20대 여성, 피지 분비가 많은 타입이면 알닥톤·이소트레티노인·항생제 같은 강한 약을 써도 재발이 흔합니다.
알닥톤 효과는 보통 2~3개월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 6개월 이상 유지해야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아직 과도기일 수 있습니다. (알닥톤은 보통은 이뇨제로 쓰이나, 경우에따라 피지선의 안드로겐 수용체 차단하여 남성 호르몬 작용의 감소 및 피지 감소 효과로 일부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것으로 압니다.)
2. 약제의 한계와 중단·교체 시기
이소티논, 독시계 항생제는 복용 동안은 잡히다가 끊으면 서서히 다시 올라올 수 있습니다.
구순염 때문에 독시메디(항생제)를 일주일 정도 더 복용하신 것은 피부 트러블 조절에는 충분한 기간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염증은 줄었지만, 남아 있던 미세 병변이나 새로 막 막힌 모공에서 다시 올라오는 정도로 보입니다.
3. 피부 장벽 손상·접촉 자극
구순염이 생길 정도로 피부가 예민한 상태라면, 세안·기초·스팟·마스크 착용 등 사소한 자극에도 모낭 주변 염증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스킨케어가 “순한 제품”이라도 본인에게는 맞지 않거나, 레이어링·잦은 세안으로 장벽이 더 약해져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여드름/모낭염 혼재 가능성
사진상 모공을 따라 작은 붉은 돌기가 군집해 있어, 일반 여드름에 더해 모낭염(특히 균형이 깨진 피부 미생물, 말라세지아 등)에 의한 병변이 일부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생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필요 시 항진균제나 국소 소독제, 샴푸형 세정제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5. 생활·내과적 요인
수면 부족, 스트레스, 생리주기, 체중·인슐린 저항성,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등도 피지와 염증을 계속 자극할 수 있습니다.
식단을 조절해도 이런 요인들이 그대로라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방향을 정리하면
1. 피부과에서 꼭 상의할 내용
현재 알닥톤 용량·기간이 적절한지(보통 50~100 mg, 6개월 이상 유지하는 경우 많음)
국소 레티노이드(아다팔렌, 트레티노인 등)와 벤조일퍼옥사이드 같은 기본 여드름 치료를 함께 쓰는지 여부
모낭염(특히 말라세지아) 가능성이 있어 항진균제 외용/내복이 필요한지
다낭성난소증후군·호르몬 이상 가능성(생리 주기, 체모·탈모, 체중 변화 등) 평가 필요 여부
2. 스킨케어 원칙
이중세안, 클렌징오일 남용, 각질제거제·필링은 최소화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 1일 1~2회, 나머지 시간엔 미지근한 물세안 정도
알코올·향료·에센셜오일이 많은 제품, 유분감이 과한 크림은 피하고, 성분 단순한 수분크림으로 보습
스팟케어는 리페어겔 1~2개 정도로만, 동일 부위에 여러 제품 겹쳐 바르지 않기
손으로 만지거나 짜지 않기(현재 흉터들도 대부분 이 과정에서 심해집니다).
3. 생활습관
수면 시간 규칙적으로 유지
고당분 간식·음료, 유제품 과다 섭취는 줄이기
마스크 안쪽, 베개커버·수건은 자주 교체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치료가 실패했다기보다 “여드름이 원래 만성적이고, 지금은 약 조정과 장벽 회복이 동시에 필요한 시기”에 가깝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한 가지 약에만 의지하기보다, 알닥톤(또는 필요 시 저용량 이소트레티노인) + 국소 레티노이드/벤조일퍼옥사이드 + 자극 최소 스킨케어 조합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재발과 흉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정도 방향으로 피부과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다시 한 번 세밀하게 조정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자세하게 질문 주신것처럼 걱정이 많으신듯하여, 저도 고민하고 답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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