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양육·훈육 이미지
양육·훈육육아
양육·훈육 이미지
양육·훈육육아
얄쌍한이구아나110
얄쌍한이구아나11022.01.04

우리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어떻해야 하나요??

유치원에 다니는 6세 손주를 돌보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하원하면 어떤 친구하고 놀았는지,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등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어떤 친구하고 놀았는지를 물으면 특정아이 하나만을 지칭하여 대답을 해요. 그 아이가 유치원을 결석하여 혼자 놀았다고도 하고요.

그래서 선생님께 여러 친구와 어울릴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도 나아지지 않네요.

이런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기질에 따라 친구화 친해지는 시간이 다릅니다.
    엄마들이 교우관계를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 아이가 낯가림이 심하거나 지나치게 소심한 성격이거나, 외동이라서 남들과 어울리는 것이 서툴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보통 영유아기에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안정적으로 잘 다져졌다면 아이는 세상 밖으로 첫발을 디디고 학교에서 사회성을 발달시키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잘되었는데도 여전히 낯을 가리며 숫기가 없고 낯선 환경에 놓이는 상황을 불편해한다면, 그것은 아이의 기질이나 내성적인 성격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억지 관계 맺기'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성미 급한 부모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엄마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에게 '억지 관계'를 맺어주려고 하곤합니다. 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손수 같은 반 엄마들과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자신의 아이에게 너도 같이 어울리라며 등 떠밀기도 합니다.

    이때 부모가 가져야 할 양육 태도는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것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이는 탐색을 하며 자신과 죽이 맞는 친구를 찾아낼 것입니다.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자신과 잘 노는 몇몇 아이들과만 놀려는 경향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그것이 너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것이고, 그러한 아이와 계속 놀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다만, 그 정도가 지나치다면 부모님 걱정처럼 염려가 되긴 하시겠어요.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주변 아이 키우는 집에도 자주 놀러가서 아이에게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해주는 것도 좋고요.

    키즈카페 같은 공간에서 여러 아이들 사이에서 잘 놀 수 있게 경험도 시켜봐 주세요.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유치원에서의 있었던 일들을 일부러 자세히 기억해 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특히 특정인을 지칭하는건 더 어렵구요

    담임선생님께 아이가 어떻게 유치원 생활을 하는지 상담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말 한 친구하고만 노는지? 아니면 함게 어울려서 잘 노는데 유독 한 친구를 더 잘 챙길수도 있으니깐요

    유치원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우리 친구는 사회성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더 좋아지게 만들려면 동네친구들 만들어도 좋고 유치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어울리게 해도 좋고 또는

    소그룹으로 하는 미술, 오감활동등을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직 낯을 가려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억지로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친구를 사귈 것 입니다 너무 큰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