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된 애플워치 단일유도 심전도를 기준으로 보면 평균 심박수는 약 68회 정도이며 전반적으로 R-R 간격이 비교적 규칙적으로 보입니다. 심방세동이라면 특징적으로 다음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R-R 간격이 완전히 불규칙한 “irregularly irregular rhythm”. 둘째, 일정한 P파가 보이지 않음. 셋째, 기저선이 잔물결처럼 보이는 세동파. 첨부된 기록에서는 박동 간격이 대체로 일정하며 심방세동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완전 불규칙 패턴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단일유도 화면상으로는 정상 동율동 또는 간헐적 전도 지연 정도로 보이는 패턴에 더 가깝습니다.
애플워치 심전도는 1유도 기록이라 위양성 알림이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심박 변동, 움직임, 접촉 불량, 일시적 심방 조기수축이 있으면 기기가 심방세동으로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스마트워치의 심방세동 알림 중 상당수가 최종적으로 정상 리듬으로 확인됩니다.
이미 일주일 전 홀터, 심초음파, 운동부하 검사까지 시행했고 모비츠 1형 방실차단만 확인되었다면 구조적 심장질환 가능성은 낮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모비츠 1형 자체가 심방세동을 직접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