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자퇴하려는 중학생과 극구 말리시는 아버지.
저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고, 사업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려 합니다. 저는 사업의 개념을 이번 해에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동안은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 과학고-명문대 코스를 밟는 게 유일한 성공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셔서 (30대 후반) 최대한 빨리 효도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효도에 필요한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일찍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하기에 사업과 관련 없는, 지엽적인 공교육을 때려치우고 사업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얻으려고 사회 진출을 앞당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 특히 상술한 아버지께서는 "과학고 때려치워도 되니 자퇴만은 하지 말라.", "사업은 대학교 나와서도 할 수 있다.", "지금 나이에는 학생의 본분을 다해라." 하며 아빠 죽일셈이냐, 안 그러던 애가 왜 이러냐 하며 다소 극단적으로 말리십니다. 어떤 식으로 해야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지 않고 성공적으로 설득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