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열도에서 큰 지진이 나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한중간에 있는 일본열도는 지진과 화산활동으로 늘 위험한 곳인데 일본열도에서 큰 지진이 나면 우리나라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준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열도에서 큰 지진이 나면 우리나라에는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전승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본은 4개의 판(유라시아판, 북아메리카판, 필리핀판, 태평양판)이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판은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며 몸통박치기를 하면서 지진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때 외력에 저항하는 "응력"도 증가합니다. (응력은 응집된 힘, 쌓여있는 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시겠네요.)
장기간 충전된 응력은 또 다른 지진으로 발생하며 해소되는데요.
이 응력이 우리나라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16년 규모 5.8의 경주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쌓인 응력이 해소되며 발생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5년은 지질학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지요.)
이렇게 우리나라도 점점 지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네요.
응력이란 아주 단단하고 탄성력이 큰 지층을 양쪽 판의 이동 등을 통해 받게되는 지속적인 힘입니다.
이 힘이 점점 쌓여 암반이 깨지면 강력한 진동이 발생하게 되고, 이것이 지표면으로 도달해서 땅을 흔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지진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지진의 범위가 크다면 우리나라에게도 지진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열도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파가 한반도에 전달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진파의 진폭이 감쇠되는 과정에서 큰 손상이 발생하는 것은 드뭅니다. 그러나 일본열도의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안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비 및 대피계획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본과 우리나라는 교역과 관광 등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일본경제의 위축 등의 영향이 우리나라에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본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유라시아 대륙의 판과 태평양 해양판이 서로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지진입니다.
이때, 태평양의 해양판이 유라시아 대륙 판으로 말려들어가면서 지각끼리 마찰이 발생하는데요 마찰에의해 지진이 발생합니다.
일본의 위치는 유라시아 대륙판 가장자리 위에 올라와있으므로, 해양판이 말려들어가는 경계는 모두 일본의 오른쪽에 위치하고있습니다.
따라서, 지진이 나더라도 일본의 오른편또는 아래편에서 나고 지진해일역시 해당 위치에서 나기때문에 우리나라까지 영향이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큰 지진이 나면 우리나라에도 부분단층은 존재하기때문에 지각에 자극을 줄 수는 있으므로 마음놓고 안심할 정도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진은 땅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큰 지진이 발생한다면 그 충격파가 우리나라 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진으로 인해 스나미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