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행동틱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전에 만났던 친구가 가벼운 틱증상이 있었는데요, 어깨를 으쓱하면서 목이 뻐근할때 푸는듯한 그런 행동과 턱이 뻐근할때 입을 크게 벌리는 것 같은 행동 두가지 행동틱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되지 않는 수준의 틱 증상은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게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행동틱의 경우 먹는약과 행동치료를 하게됩니다.
두가지 중에서도 약물치료가 가장 주요한 치료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경미한 틱 장애는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주변에 신경이 쓰이는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틱 장애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 동반 질환, 환자의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교육과 행동 요법이 우선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틱의 원인과 경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며, 틱을 조절하는 기술을 연습하게 됩니다.
필요한 경우 인지 행동 치료(CBT), 습관 역전 훈련(HRT) 등의 구조화된 행동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틱의 감각적 신호를 인지하고, 틱 대신 다른 행동을 하도록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는 행동 요법만으로 조절되지 않거나, 심한 불편감을 동반하는 경우에 고려됩니다. 도파민 억제제, 알파-2 작용제, 항정신병 약물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는 잠재적인 부작용이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경미한 틱 장애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호전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문적인 평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