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를 고깃집에 데려가서 집게와 가위로 고기를 싹둑싹둑 자르는
마술을 보여주면 거의 기겁을 하며 뒤로 자빠져요 ㅎㅎ
자기들 나라에선 가위가 미용실이나 유치원 미술 시간에나 쓰는
문구류들인데 불판 위에서 춤을 추니 문화 충격을 제대로 받는 거죠
주방용 식가위를 식탕 쉬에서 칼 처럼 쓰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무이하다시피 해요
서양인들이 힘들게 칼질하며 칼로리 소모할 때 우리는 빛의 속도로 고기를 잘라 입에 넣으니
이보다 더 위대한 가성비 식사법은 없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