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에서 고기를 자를때 가위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 나라 뿐인가요?

제가 삼겹살이나 돼지 갈비를 좋아 해서 고깃집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우리 나라 고깃집에 가면 하나같이 고기를 줄때 가위도 같이 주는데요. 고기를 가위로 자르는것은 참 편한것 같아요. 그런데 고기를 자를때 가위를 사용하는 것은 혹시 우리 나라 고깃집만 그런 걸까요?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도 고깃집에 가면 가위를 주기도 하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깃집에서 집게로 고기를 잡고 가위로 잘라 먹는 방식이 한국에서 특히 익숙한 것은 맞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일본의 야키니쿠나 일부 아시아권 고기구이 식당에서도 손님이 가위나 주방용 집게를 이용해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나라별 식사 방식과 고기 종류, 불판의 형태에 따라 차이가 커서 어떤 곳은 직원이 미리 잘라 주고 손님은 젓가락이나 집게만 사용하는 편이에요. 한국식 삼겹살은 긴 고기를 불판 위에서 굽다가 여러 명이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는 일이 많고, 가위가 칼보다 불판 위에서 움직이기 편해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특히 뜨거운 고기를 도마로 옮기지 않고 바로 자를 수 있고, 뼈나 질긴 부분도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실용적인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한국만의 독특한 식문화이면서도, 비슷한 고기구이 문화가 있는 지역에서는 각자의 도구로 비슷한 방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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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친구를 고깃집에 데려가서 집게와 가위로 고기를 싹둑싹둑 자르는

    마술을 보여주면 거의 기겁을 하며 뒤로 자빠져요 ㅎㅎ

    자기들 나라에선 가위가 미용실이나 유치원 미술 시간에나 쓰는

    문구류들인데 불판 위에서 춤을 추니 문화 충격을 제대로 받는 거죠

    주방용 식가위를 식탕 쉬에서 칼 처럼 쓰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무이하다시피 해요

    서양인들이 힘들게 칼질하며 칼로리 소모할 때 우리는 빛의 속도로 고기를 잘라 입에 넣으니

    이보다 더 위대한 가성비 식사법은 없지요 ㅋㅋ

  • 흠... 다른 나라라면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같은 고기는 잘 먹지 않을텐데요? 스테이크를 만들어서 칼로 썰어서 만들죠. 일본이나 중국 대만 같은 나라도 한식 삼겹살이 유명해져서 그렇지 사실은 우리나라 고깃집처럼 고기를 가위로 자르는 그런 건 잘 없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독보적이라 볼 수 있죠.

  • 예, 고기집에서 고기를 자를 때에 가위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부엌에서도 가위를 사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거의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이거 본 외국인들 모두 신기해 하더라구요.

  • 가위로 잘라서 주는 경우는 우리나라가 좀 독보적인 듯해요.

    다른 나라는 그 나라의 고기 써는 칼? 그럼걸로 썰어서 주지

    가위는 덜 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