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국은 석유 매장량이 많음에도 주로 중동에서 석유를 시추할까요?
미국이 석유를 아껴뒀다가 나중에 자원을 무기화하려고 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중동 국가들이 이걸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왜 자신들 국가의 석유를 계속 시추하는거죠?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세계에는 3대 원유라 불리는 WTI,브렌트유,두바이유가 존재합니다. WTI는 미국 서부 텍사스에서 산출되는 원유를 말하는 것이며, 브렌트유는 영국와 유럽 대륙 사이 북해에 있는 브렌트라는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말하고 마지막으로 두바이유는 중도 아랍쪽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각 지역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원유의 이름입니다.
이러한 원유들 중에서 품질은 WTI가 가장 좋으며, 브렌트유가 그 뒤를 이으며 마지막으로 중동의 두바이유는 앞선 2가지의 원유보다는 다소 품질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WTI의 가격이 가장 높고, 브렌트유 마지막으로 두바이유 순으로 가격이 형성이 됩니다.
미국의 원유는 세계에서 생산되는 원유 중에서도 가장 좋은 품질의 원유이다 보니 가급적이면 해당 원유를 나중에 소비하는 것이 미국 입장에서도 유리한 것입니다. 다만 원유에 대한 소비량이 미국이 많다 보니 현재 원유 세계 생산량 1위국은 미국이며, 2위국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인점을 감안한다면 미국의 원유 생산이 적은 양은 아니며, 이렇게 생산을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원유는 중동의 원유를 수입하여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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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성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석유의 매장량에 관해 견해가 다양하지만, 우선, 자국내 석유 비축량을 보존하기 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락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자기들 석유를 아꼈다가 무기화죠. 또 다른 이유는 자국 환경문제죠. 석유 시추할 때 매연이 발생하죠. 중동은 아직까지 석유 빼고 먹고살게 없죠. 미국은 석유 채굴없이도 경제가 잘 돌아가니깐 굳이 채굴 할 필요가 없죠.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매장량은 많지만 중동에 비해서 석유가 깊게 위치되어 있어 추출하는데에 경제적인 비용이 많이들고 지역 또한 분산되어 운송하는데에도 비용이 많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신의 매장량은 나중에도 시추하여 사용할 수 있고 중동의 석유를 미리사용하여
나중에 석유 매장량이 고갈 났을 때 힘을 유지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입니다.
미국은 중동에 비해 석유 말고도 다른 경제적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석유로 돈을 벌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에 중동은 석유 말고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얻을 방법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자체적으로도 석유를 계속 생산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평균 석유 생산량은 10년 전 하루 720만 배럴 (bpd) 수준에서 코로나19 대확산 (팬데믹) 직전 1천300만 배럴 수준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워낙 소비량이 많기에 미국 자체적으로 해결 하기도 하고 수입도 같이 병행 하는 것으로 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