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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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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이 안되면 제일 먼저 망막손상이 온다고 하던데, 당뇨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탄수화물을 평생 멀리 해야 하는 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비만/경계성당뇨/우울증
복용중인 약
항우울제/변비약

어머니가 20년 당뇨를 앓다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고혈압이셨고 치매를 앓으셨고 코로나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당뇨 가족력이 있고 현재 공복 혈당 128입니다. 살이 급격히 찌면서 혈당도 오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동시에 오르더라구요. 나이 먹고 늙는 것도 억울한데 관리를 철저히 안하면 병으로 고생만 하다가 간다고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운동는 필수로 하고 당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하던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혈당 조절이 장기간 잘 되지 않으면 망막, 신장, 신경 손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망막병증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입니다. 다만 “제일 먼저”라는 표현보다는, 미세혈관 합병증 중 하나로 비교적 흔하다고 이해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현재 공복혈당 128이면 이미 당뇨 범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단순한 가족력 단계는 넘어선 상태로 보입니다.

    당뇨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탄수화물을 평생 극단적으로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의 ‘양과 질, 분포’입니다. 정제 탄수화물(흰쌀, 밀가루, 단 음료)을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복합 탄수화물을 일정량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과도한 제한은 오히려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고 폭식이나 대사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체중 감량, 규칙적 유산소+근력 운동, 식사 패턴 교정이 치료의 핵심이며, 필요 시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늦지 않습니다. 가족력과 현재 수치를 고려하면 “관리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단계”에 아직 속합니다.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내분비내과에서 정확한 진단(HbA1c 포함)과 현실적인 목표 설정을 먼저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