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을 보면 왕이 의주로 행하여 귀부를 할 수도 있다고하는데

Question

안녕하세요

영화에서 보면 상감이 명국으로 귀부하게 된다면 민심에 큰 흔들림이 있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왕이 명국으로 귀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건가요? 임진왜란 중에 왕의 움직임이 어떻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선조는 임진왜란이 발생하고, 왜군이 부산 경상도 방어선을 뚫고 올라가자 곧장 짐을 싸고 도망을 갑니다. 이를 몽진이라고 하죠.

선조는 이미 명 땅으로 넘어가겠다는 사실을 전했고, 여차하면 넘어가기 위해 의주까지 몽진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양에서 피난을 가 의주로 간 선조는 임란극복에 최전선에 선 이슨신은 시기 질투하는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아마 이순신의 수군의 활약이 없고 각지의 의병장들의 분투가 없었으면 그러했을지 모릅니다. 광해군을 적자가 아니라고 끝내 인정하지 않은 선조는, 민심을 수습하고 왜의 침입에 대항한 광해군의 업적도 큰 것이 아니었습니다. 의주는 조선에서 서북쪽의 명사신이 오고가는 통로였음을 생각할 때 동북쪽으로 가지 아니한 것은 그레한 고려도 있엤지 않았을까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