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공고문에 한글이 쓰이기도 했나요?
한글을 만들었던 이유는 백성들이 문맹이니까 만들었다고 되어 있는데 그러면 한글 창제 이후에 붙인 방에는 한글이 쓰여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그 아들인 세조, 그리고 손자인 성종 때까지 50여년 동안 정부에서 한글을 살려 쓰려고 애썼지만 그 뒤 연산군 때부터 그런 흐름이 사라졌고 500여년 동안 정부 공문서를 한글로 쓰지 않았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조선시대 공고문에도 한글이 쓰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한글이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요, 그 중 하나가 공고문입니다. 조선시대 공고문은 한글로만 작성된 것도 있고, 한문과 한글이 혼용된 것도 있습니다. 공고문은 주로 백성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사용되었는데요, 예를 들어, 임금의 명령, 법령, 조세 납부, 전쟁, 자연재해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라의 중대한 일이 있을 때 한글로 된 방을 붙이기도 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임진왜란 당시 불안한 민심을 달래고 또 한편으로는 백성들을 전쟁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교서를 한글로 번역하게 하고, 한글로 방문을 만들어 반포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1593년 9월에는 왜적에게 투항한 백성들에게 돌아올 것을 종용하는 내용을 담은 한글 교서를 내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공고문에 한글이 쓰이기도 했지만 그 시기는 조선시대 중기 이후부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