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페놀a랑 수은 몸밖 배출이 되는지 궁금해요
충치치료할때 레진이랑 아말감에서 발생하는 비스페놀과 수은은 미량으로 안전기준치 보다 적어서 안전하다던데 미량으로 계속 몸 속에 안쌓이고 문제 생기기 전에 배출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레진과 아말감에서 나오는 비스페놀A, 수은은 일반적으로 미량이고 대부분 체외로 배출되는 특성이 있어 정상 신장 및 간기능을 가졌다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다만 완전히 배출되기까지는 노출 빈도와 개인차가 영향을 줍니다.
비스페놀 A의 경우 간에서 글루쿠론산화를 거쳐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체내 반감기는 약 4~6시간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다만 지속적 저용량 노출이 반복될 경우 호르몬 교란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말감은 무기 수은 형태로 존재하는데 장기노출 시 일부는 체내 축적 가능하나 대개는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고 일부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신기능 이상이 있다면 수은 축적 위험이 증가할 여지는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비스페놀 A(BPA)와 수은은 일정 부분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지만, 배출 속도와 축적 여부는 개인의 신진대사와 노출량에 따라 다릅니다. 비스페놀 A는 주로 소변을 통해 빠르게 배출되며, 체내에 오래 축적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반면, 수은은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는 장기간 체내에 축적될 수 있어 지속적인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말감에서 방출되는 수은은 대부분 미량이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나 소변을 통해 서서히 배출됩니다. 다만, 신장과 간 건강이 좋지 않거나 지속적인 고농도 노출이 있을 경우 배출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배출을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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