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믿소사입니다.
네, 백년은 훨씬 넘었습니다. 개화기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최초라고 하면
1. 고휘성(高羲誠)이 1896년에 장안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다닌 것이 처음이라고 하는 이야기
2. 1896년, 같은 해 서재필 박사가 독립문 신축 현장에 갈 때 처음으로 탔다고 전해지는 이야기
1898년에 윤치호(尹致昊)가 하와이로부터 도입해 온 것을 두 번째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설에 의한 고휘성, 서재필 박사가 최초가 아니라고 한다면 윤치호씨가 최초겠죠)
이 때부터 자전거 도입이 한 두 대씩 들어오기 시작했고, 1903년 가을에 조정 관리들을 위해 100대의 자전거를 도입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요.
보급된 자전거 크기가 28인치라서 당시 한국사람들은 높아서 타기 힘들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가격은 쌀 열 가마니 가격. 당시 30원이었는데, 지금 시세로는 150만 원이 훌쩍 넘었겠죠. 어떻게 보면 당시 환경과 물가에 비해 엄청 비쌌고, 요즘 나오는 비싼 자전거에 비교해보면 물가 대비 자전거 가격은 비슷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