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날씨가 몹시 추우면 왜 이빨이 계속 부딪치는 걸까요?
궁금 합니다. 체온과 관련이 있나요?
그럼 이빨이 부딪치는 효과로 얻는 것은 뭔가요?
몸을 부르르 떠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날씨가 추우날 치아가 달달거리는 이유는 체온을 올리기 위해 근육이 활발한 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대부분의 포유류 처럼 원래의 체온을 유지하려는 항온동물에 해당합니다. 체온이 내려가면 원래 체온인 36.5도씨를 유지하기 위해서 몸이 반응하게 됩니다. 먼저 혈관을 수축해서 혈액을 통한 열 방출을 줄이고, 근육을 강하게 욺직여서 열을 생산하려고 합니다. 체온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빠르게 근육을 수축했다가 이완하는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의 치아가 계속 부딪치게 됩니다.
우리몸에서 근육은 열을만들어 내는 역할을하고, 혈액은 근육이 만든 열을 온몸으로 균일하게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전달된 열을 보존하는 역할은 피하지방이 담당 합니다.
하여 날씨가 추워 몸의 온도가 내려가면 근육은 움직여 온도를 높이려 합니다. 하여 우리몸이 떨리는 것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 안에서 방출되는 열이 많아 체온이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은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몸 안에서 열을 더 많이 만들어야 됩니다.
이를 위해 근육을 여러번 수축, 이완하며 열을 생산하고, 이것이 몸이 부르르 떨리게 되고 치아가 부딪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