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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한고딩
명량한고딩23.07.28

사실 인간의 조상은 악어가 아닐까요?

악어가 입을 벌려 뭐 씹을 때 눈물이 나오잖아요

인간도 하품을 크게 하면 눈물이 나는 것이 수상합니다..


그니까 인간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악어의 주둥이, 원숭이의 손같이 이것저것 모아놨는데 점점 진화하면서 주둥이가 짧아지 것이죠....


그렇기에 주둥이가 긴 화석이 발견되면 이건 악어의 조상일 거라 생각하고 인간의 조상일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 이런 편견 가득한 시선 때문에 인간악어설이 묻혀버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헛소리 죄송합니다 근데 약간 일리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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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준혁 과학전문가입니다.


    악어는 공룡이 땅을 누비던 때에도 비슷한 모습을 한 생물체가 살았다고 전해집니다만,

    안타깝게도 현존 악어와 다른 종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현상으로는 킹크랩과 대게처럼, 그 기원은 다르지만 형태가 비슷한 수렴진화가 있겠습니다.


    진화가 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외부 환경의 스트레스가 생물집단에 가해진다면, 수십세대 만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다만, 수렴진화로부터 우리는 악어와 비슷한 형태가 다른 기원으로부터 도달할만큼, 악어의 형태는 악어의 생태에 효율적인 모습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악어가 멸종되더라도 1억년, 2억년이 지나면 다시 비슷한 모습을 한 생명체가 비슷한 생태계 환경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공룡이 살던 시대에도 포유류는 있었습니다.

    몸집이 작은 포유류가 더 큰 공룡을 사냥하다가 화산쇄설류에 그대로 묻힌 화석도 있습니다.


    인류 진화의 뿌리가 악어가 되는 것 보다는

    현생 악어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다른 포유류가 뿌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