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냄새는 단순히 땀이 많아서가 아니라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이 각질과 분해산물을 대사하면서 발생하는 휘발성 물질 때문입니다. 겉으로 땀이 많지 않아 보여도 신발 내부는 밀폐되어 습도가 높아지기 쉽고, 오래 신은 신발이나 깔창에 세균이 축적되면 씻어도 냄새가 반복됩니다. 또한 무좀이 눈에 띄지 않더라도 초기 각질형이나 세균성 발냄새 질환이 동반된 경우도 있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발을 씻는 것보다 “건조 유지”가 더 중요하며, 씻은 뒤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리고, 같은 신발을 매일 신지 않고 24시간 이상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균 기능이 있는 풋파우더나 염화알루미늄 제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양말은 면보다 흡습·속건 기능이 있는 소재가 더 유리하고, 하루 중간에 교체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양말이 돌아가는 것은 발 모양과 양말 구조, 신발 내부 마찰의 문제입니다. 발볼이나 발가락 길이 차이, 보행 시 회내 또는 회외가 있으면 양말이 비틀리기 쉽고, 신발 안쪽이 미끄럽거나 양말이 발에 잘 맞지 않아도 발생합니다. 사이즈가 정확히 맞는 양말, 뒤꿈치 구조가 잡혀있는 제품, 미끄럼 방지 처리된 양말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신발이 너무 크거나 오래되어 내부가 닳은 경우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가 지속되거나 피부 변화가 동반되면 피부과에서 진균 검사 포함한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