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퍼스널컬러에 대해 궁금해요 ㅠㅠㅠㅠ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제가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기 전에는 제 피부톤이 좀 까만편이라 가을웜톤 화장을 하고 다녔어요 친구들도 어울린다고 했었고 근데 받고나서 겨울쿨톤이 나와서 화장품을 싹 다 쿨톤으로 바꿨는데 저랑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어요 …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죠 ? 전 솔직히 퍼스널컬러는 소용없고 그냥 본인이 어떤 화장을 하냐에 따라 웜톤 화장을 하면 웜톤 쿨톤 화장을 하면 쿨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 보면 자기한테 안 어울리는 화장을 볼때마다 퍼스널컬러가 있는 이유를 알거같기도 하고 헷갈리네요 .. 제가 퍼스널컬러 진단을 잘못받은걸까요 ? ㅠ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퍼스널컬러는 절대적인 검사라기보다, 얼굴이 상대적으로 더 맑고 자연스럽게 보이는 방향을 찾는 개념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진단 결과와 본인이 평소 예쁘다고 느끼는 스타일이 다를 수 있고, 실제로는 한 가지 톤만 완벽하게 어울리는 사람보다 여러 톤을 섞어서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피부가 어두운 편이라고 해서 반드시 가을웜톤인 것도 아닙니다. 피부 밝기와 undertone은 다른 개념이라서 피부톤이 짙어도 겨울쿨톤이 나오는 경우는 흔합니다. 특히 겨울쿨톤은 피부색 자체보다 대비감이나 선명한 느낌이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퍼스널컬러 진단은 조명, 메이크업 상태, 진단 기준, 헤어컬러 등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결과 체감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어울린다”와 “익숙하다”는 느낌도 다릅니다. 오래 웜톤 화장을 해왔다면 갑자기 쿨톤 제품으로 바꿨을 때 본인 눈에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메이크업에서는 웜톤·쿨톤 자체보다 명도, 채도, 질감 영향이 더 큽니다. 겨울쿨톤이라도 너무 푸르거나 형광기 강한 색은 안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채도가 낮은 웜 계열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퍼스널컬러 결과를 절대적으로 믿기보다, 실제 얼굴에서 어떤 특징이 살아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블랙 옷을 입었을 때 얼굴이 또렷해지는지, 회끼 도는 색에서 칙칙해지는지, 오렌지 립이 뜨는지 같은 반응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가을웜 메이크업이 괜찮았던 경험이 있다면, 완전한 오진이라기보다 뉴트럴 계열이거나 딥톤 범주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결국 퍼스널컬러는 기준점 정도로 참고하고, 본인이 실제로 가장 자연스럽고 예뻐 보이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