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내과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사구체 여과율이 2년 전에는 90이었고 올해 검사에는 109가 나왔습니다. 혹시 식습관하고도 연관이 있나요?

나이
48
성별
여성
기저질환
비만/당뇨/자궁근종

다이어트 때문에 백미에서 현미로 바꾸고 고기는 안 먹고 6시 이후로는 절대 안먹고 채식 위주로 1년이상 살았습니다. 덕분에 빈혈이 오기는 했지만 간, 신장, 위가 좋아진 거 같아요. 신장은 소식하고 채식 위주로 먹으면 좋아지는 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사구체 여과율(GFR)은 신장이 혈액 속 노폐물을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2년 전 90에서 올해 109로 증가한 것은 신장 기능이 개선되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식습관 변화, 특히 백미에서 현미로의 전환, 채식 위주의 식단, 규칙적인 식사 시간 등은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과 추가적인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의사 진료를 통해 상담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소식과 채식 위주의 식단은 혈압과 혈당 조절,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어 신장 건강에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빈혈이 발생한 것은 영양 불균형의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식단을 점검하고,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GFR은 일시적인 수분 상태나 단백질 섭취량, 검사 시점의 혈류량 변화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기 섭취를 줄이고 채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혈중 크레아티닌이 낮아져 GFR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단백질 과잉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역으로 과도한 단백질 제한은 근감소나 빈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섭취가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구체여과율(GFR)이 90에서 109로 증가한 것은 일반적으로 신장 기능이 안정적이거나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수분 섭취, 혈당, 혈압 조절, 체중 감량 등의 복합적인 생활 습관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식 위주의 식단, 특히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적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은 신장에 부담을 덜어주고 전반적인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죠

    고기를 줄이고 가공식품을 피하는 것도 단백질 과잉 섭취로 인한 신장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구요

    다만 사구체여과율은 일시적인 수분 상태, 체중, 단백질 섭취량, 검사 당시의 컨디션 등에 따라 수치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수치만으로 장기적인 신장 건강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처럼 규칙적인 식습관과 절식, 채식 중심의 식단이 신장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은 사실이며, 특히 당뇨나 비만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단, 고기를 지나치게 제한할 경우 단백질 부족이나 빈혈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물성 단백질과 철분을 균형 있게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병행하면서 식단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