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너무 부모 껌딱지라면 어떻게 바꿔줄 수 있을까요?
아이가 성격도 원만하고 유치원 첫해인데, 나름 적응도 잘하고 다 좋은데요. 유치원 하원만 하면 집에서 저를 달달 볶습니다. 다른 건 아니고 계속 놀아달라고 조릅니다. 그래서 일부러 유치원 끝나고 오는 길에 아파트단 단지 내 놀이터에 가서 같은반 친구들과 놀게 하려고 여러차례 시도해보았습니다만 길어야 10분놀다가 집에 가서 저랑 놀자고 합니다. 물론 놀아주는 건 좋은데 저도 점점 지쳐 갑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아이가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의 독립심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엄마 아빠의 성에 차지 않더라도 제지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하는 자기 주장을 고집이라 생각하지 말고 아이의 선택을 지지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의 독립심에 대한 엄마 아빠의 생각과 태도를 돌이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먼저 감정을 잘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황에 따라 아이에게 특별대우를 하는 경우는 없애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부모님과의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껌딱지가 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를 바꿔주기 위해서는 애착형성을 해주셔야 되겟습니다. 더욱 더 애정을 쏟아 부워주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경우에는 아빠와도 잘 지내면 엄마가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역할이 중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의 기질을 먼저 살펴봐주세요.
아이가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라면 또래와 상호작용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친구와 소통할 수 있도록 역할극을 하면서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과 상황에 맞는 행동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서 부모님의 껌딱지가 되어 떨어지지 않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불안해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먼저 아셔야 합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루 중 안 좋은 경험을 한 것은 아닌지 등의 부분도 살펴보도록 하세요.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분리불안 심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아이에게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함께 있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남편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빠와의 놀이시간을 늘리고, 엄마는 중간중간 약속을 하고 5분, 10분씩 사라집니다.
조금씩 시간을 늘리면서 아빠 뿐만 아니라. 친척, 친구들 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아이의 나이에 따라서 친구와 놀이를 하거나 하는것은 다를수있으나
부모와 놀이를 자주 하는아이의 경우라면
부모가 재미있게 놀아주고 아이에게 만족감을 주기에 그럴수있겠습니다
친구와 부모와 같이 놀이하면서 친구와 함께 놀이를 해도 즐거움을 느낄수있도록해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지금처럼 부모와 놀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이렇게 부모님에게 의존만 놀다가 어느 순간 되면 부모님과 절대로 놀지 않으려고 합니다. 혼자 놀거나 다른 친구들과 노력만 할 때가 옵니다. 그때까지 부모님께서 조금 힘드시더라도 아이가 할 수 있는 활동은 최대한 열심히 해주시면 아이의 정서 발달이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드시기에 아이가 독립적으로 놀 수 있는 도구들을 주시면 좋습니다. 레고나 블럭쌓기 스티커북, 색칠공부, 애착인형(장난감)등을 준비해서 서서히 혼자 놀수 있도록 시도해보세요. 시간이 갈수록 좀 더 나아질 겁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