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학 분야 선배 종사자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저는 98년생으로 전기공학과 4년제 인서울 하위권급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4학년 시절(2021년 말~2022년)에 전기기사를 공부하는 와중 큰 병을 얻어 근 3년간 치료받느라 학업에 시간을 쏟지 못해 기사 자격증은 물론 별다른 자격증도 취득을 못하였습니다(올해는 완치하여 일반인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28살이고 전기기사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동시에 나이에 쫓겨 부랴부랴 공백기를 메우려고 이곳저곳에 입사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취득 자격증이 컴활 외에 아무 것도 없으니 사실상 입사 가능한 곳은 중소기업밖에 없더군요.
저는 좌절하고 너무 우울하지만 중소기업에서라도 기술과 직무에 대한 일을 배우면서 경험을 쌓고, 일과 병행하여 전기기사를 내년 중으로 취득하려 합니다.
혹시 중소기업에서 일하면서 나이를 먹고 30대가 되어도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이직이 가능한지, 제가 지금 취해야할 행동이 무엇인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힙니다.
사회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전기기사입니다.
30대도 늦지않았습니다.
경험 쌓고 스펙도 계속 올리시고 계속 대기업의 문을 두드리세요. 그러면 그 문이 꼭 열릴겁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임경희 전기기능사입니다.
전기공학도의 경우 대부분 전기기사(산업기사) 또는 전기공사기사(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자격증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 취업하는데 유리합니다. 그러나 자격증과 관련없이 전기전공자를 채용하는 기업들도 있으니 채용공고를 잘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며 자격증도 취득하고 경력을 쌓아서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경력채용으로 입사하는 경우도 많으니 기회는 많으니 좌절하지 마시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준연 전기기사입니다.
건강이 되돌아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사실 전기공학 학위만으로는 중견기업가는것이 어렵습니다. 어학점수가 있다고하면 도전해볼만하지만 그렇지 않고 취업준비를 하지 않으셨다면 선택지는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변를 보면 그렇게 중소기업에 가셔서 중견이나 대기업으로 가신분들이 계시긴합니다. 하지만 그런분들을 보면 중소기업에서 배운것들이 중견이나 대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이였습니다. 즉 중소에서 가서 몇년 경력이 있으면 갈수 있는것이 아닌 중소기업에서도 중견이나 대기업이 원하는 경력과 기술이 따로 있습니다. 사실 지금 중소에서 중견가신분들도 이런것을 염두하고 이직한건 아니지만 운이 좋았다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어떤 보직으로 중소기업을 가실지는 모르겠지만 행정업무로 경력 쌓으면 그자리 그대로입니다. 중소기업이라도 자신만의 기술 중견이 아니더라도 다른 기업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술과 경력을 쌓으셔야합니다. 그리고 자격증은 전기공학 나오셨으면 무조건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전기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문을 두들릴수 있는곳이 넓어집니다. 전기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지만 너무 조급해 하셔서 중소 가시지 마시고 강소기업이라도 잘 알아보시고 취업하시길 응원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도훈 전기기사입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마세요
그리고 재직중에 따는것이 효과적인입니다
따기전 재직기간까지 모두 적용가능합니다
열심히 노력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