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변화되어 오늘 과정 속에서 특정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들이 사라지거나 새롭게 생겨나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들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해 왔다고 해요. 이는 사회의 가치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중요했던 감정이 오늘날에는 희미해졌거나 반대로 새롭게 부각된 경우가 있을텐데, 어떻게 변화되어 왔나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언어라는 것은 베이직 파스칼 씨플러스 같은 컴퓨터 언어를 제외하면 어떤 절대적인 정의가 처음부터 주어진 통신규약이 아닙니다.
즉 사람들이 쓰는 용례자체가 자연적으로 의사소통의 한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합의됨으로 그 존재가 발생하였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소멸 사멸하는 단어도 시대가 변하며 생기기되고 그 반대의 현상도 아주 자연스럽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언어는 새로 탄생 하고 성장을 하며 쇠퇴기를 거치며 소멸 합니다. 마치 사람과 마찬 가지입니다. 이렇게 언어가 생겨 나고 사라지는 이유는 사회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 인데 과거에는 전혀 안 쓰던 단어나 문장들이 새로 쓰이기도 하고 현재는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 과거에는 아예 쓰이지 않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남녀 평등, 여성 인권, 페미니즘 과 관련된 단어들은 고려나 조선 시대에는 아예 쓰이지 않았겠지요. 반면, 조선 시대 자주 쓰이던 가문이나 족보, 머슴과 같은 단어들은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들도 마찬 가지인 듯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과거의 " 그리움" 이라던가 " 낭만적" 이라는 단어들은 점점 사라져 가는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언어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들은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감각적 경험이나 신체반응에서 비롯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개념이 정교해지고 세분화 되었습니다. 문화마다 같은 감정을 다르게 개념화하기도 했으며 사회적 변화에 따라 감정 표현의 의미도 달라졌습니다. 예를 들어 '우울'은 과거 예술적 감수성과 연결되었지만, 현대에는 정신질환과 관련되고 '사랑'의 개념도 시대에 따라 변화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의 영향으로 신조어와 이모지가 감정표현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는 심리학, 기술발전과 더불어 더욱 세분화되고 정교해질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
언어라는 것은 결국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대적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언어는 사회적, 문화적, 기술적 변화와 상호작용하여 감정표현단어의 소멸과 생성이 이루어지고, 예를 들어 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짧은 형식의 콘텐츠가 다양한 축약어를 생성해내기도 합니다. 또한 성평등이나 인종, 계층 관련 용어들이 개선되는 상황도 발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