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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빛나
길이빛나

식물은 잘 가꿔주기만 하면 안 죽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살면서 보니까 식물이 수명을 다해서 죽은 경우는 잘 못본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식물이 죽는 경우는 물이없어 시들어 죽거나

동물이나 사람에 밟혀서 혹은 뜯겨서 죽는게 대부분인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식물은 식물에게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기만 한다면 죽지않고 계속해서 살 수 있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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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간단히 말하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습니다.

    식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적인 요소가 필요합니다.

    빛과 물, 공기, 온도, 토양, 영양소 등이며 이러한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충족된다면, 이론적으로는 식물은 무한히 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고목들은 수천 년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제한 요소들이 존재하여 식물의 무한한 생존을 어렵게 만듭니다.

    말씀하신 해충 및 병원균은 물론이고 환경 변화, 생리적 노화, 돌연변이 그리고 화재나 홍수, 산사태 같은 외부적인 요인때문입니다.

    따라서 식물은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더라도 여러 요인에 의해 죽을 수 있으며, 말씀하신 사항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동물이 늙어 죽듯 식물도 노화하여 죽을 수 있습니다.

  • 식물은 적합한 환경에서 잘 가꾸어주면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지만, 모든 식물은 결국 자연적인 수명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년생 식물은 한 해 동안만 생존하고, 다년생 식물도 몇 년 혹은 몇 십 년의 수명을 다하면 죽습니다. 따라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더라도 자연적인 수명을 다하면 식물은 죽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식물들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수명이 있습니다. 한해살이풀(일년생식물)은 1년 이내에 발아, 성장, 개화 그리고 결실을 하고 죽는 식물이며 생활사의 길이가 12개월 이내인 식물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한해살이풀로는 벼, 강낭콩, 옥수수, 호박 등이 있습니다. 반면에 수명이 매우 긴 목본류도 있습니다. 예시로 은행나무는 1000년 이상 살 수 있으며, 어떤 은행나무는 30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생존에 필요한 환경 조건이 충족된다면 계속해서 성장하고 생존할 수 있습니다. 즉, 적절한 물과 영양분, 적절한 온도와 조명 조건 등이 제공된다면 식물은 죽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 환경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상태로 영원히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이론적으로 물과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고 병충해로부터 완벽히 보호가된다면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다고합니다.

    오랜시간을 버티다가 결국 고사하는 경우는 뿌리가 더 멀리까지 나아가 양분과 물을 흡수할 수 있을만큼 에너지가 없어 더이상 뿌리를 멀리뻗지못하고 주변의 양분과 물을 모두고갈시켜 스스로 고사하는 경우라고합니다.

    즉, 멀리까지 뿌리를 뻗고 더 커지는 생장을 하기전에 충분한 영양을공급해주면 온실안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다고합니다.

    또한 몸통이 커지는 과정 중에 몸통 내부에서 바깥쪽으로 세포들을 밀어내며 자라는데, 늙고 몸통이 커질수록 이러한작용이 어려워져 더이상 생장하지 못하고 죽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크기가 커지도록 두면 결국에는 필요로하는 양분과물의 양이 많아지므로 오래 살아있게하기 어렵습니다.

    크기의 제한을 주거나 적당한 생장속도에 맞춰 죽지않을정도의 양분만 제공해주는것이 오래살게하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오래살아가게하기 위해 양분과 장소 등을 제한해주어야하고 닫혀있는 시스템 내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식물은 종류에 따라, 일년생 식물(하루해 살이), 다년생 식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일년생 식물의 경우, 한 해 동안 성장하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은 후에는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저희가 곡식으로 먹는 벼나 옥수수, 밀 등이 포함됩니다. 다년생 식물은 이와는 달리 여러해동안 살 수 있는 식물입니다. 다년생 초본식물과 나무와 같은 관목식물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초본식물은 다년생일 경우에도 주변 환경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렇게 오랫동안 살진 못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식물이 자라는 토양이나 광량, 기후 등 외부 충격에 약하기 때문이지요. 다만, 나무와 같은 목질 줄기를 형성하는 목본식물의 경우 종종 수백년 이상 생존한 사례를 보기도 하는 것처럼 외부의 충격을 이겨낼 경우 오랜기간 생존할 수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