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야 기리야"는 눈을 감고 선을 넘는 전통놀이에서 유래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 글에서 "기리"가 기러기의 방언이라는 것은 근거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어렸을 때(1970년대 초반) 부산경남 지방에서 실제로 오리야기리야 놀이를 체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날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오리야 기리야"라 지칭하기도 하는데 이는 "눈을 감았기 때문에 몸을 제대로 제어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선을 넘는 이런 놀이"에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야기리야"의 정확한 어원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제 생각에는 오리야는 "옳다('옳'이야)", 기리야는 "그르다('길'이야)"는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정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