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우상향이라는데 지금시국과 맞는건가요?
경제는 결국 우상향이라는 말을 많이듣습니다.
그래서 투자도 주식도 계속하고있는데요. 지금같은 시국에도 이게 적용되는 논리일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가 우상향을 한다는 경제 원리의 핵심은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은 지소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게 됩니다. 보통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 이로 인해서 소비지출이 증가하게 되고 기업들의 판매실적이 증가하게 되면서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경제의 우상향은 '장기간'이라는 관점을 놓고 보고 있는데, 이 우상향 중에는 '경기의 싸이클'이라는 것이 존재하게 됩니다. 즉,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결국에는 하락하는 폭보다는 다시 상승하게 되는 폭이 더 크기 때문에 경제는 결국은 우상향 한다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의 경기는 지난 2020년도에 풀렸던 심각한 화폐 유동성이 회수되는 과정인데, 2020년~2021년 10월까지는 코로나 시국에 국가들이 지원금과 보조금의 명목으로 유례없이 대규모의 화폐를 유통시키게 되다 보니 오히려 큰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으로 인해서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찾아오게 되었고 전 세계 각국가들은 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서 현재의 경기침체로 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경기는 '싸이클'이라는 것이 존재하기에 지금처럼 큰 하락을 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억제가 되면 다시 금리인하나 양적완화를 통해서 경기 부양을 하게 되고 다시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서 경제는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지금같은 침체기에도 경제는 '우상향'한다는 전제는 적용될 수 있는 논리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본주의의 시스템상
화폐의 양은 지속적으로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일시적인 부침은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는 경제와 같은 경우
우상향 해왔습니다.
